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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암 예방과 생활 습관

by 킴호이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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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주요 원인

매년 한국인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암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암 발병에는 유전,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특정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지나치는 사소한 행동들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발암물질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문명이 발전하면서 인간들은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드라이 클리닝과 암 위험

첫번째는 드라이 클리닝입니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에 따르면 드라이클리닝을 할 때 주로 사용되는 퍼클로로 에틸렌이라고 불리는 물질은 인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퍼클로로 에틸렌은 석유 추출 물질로서 투명하고 무거운 액체이며 휘발성이 강하고, 얼룩을 빼는데 탁월한 물질이라고 하는데요.

 

이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나 기관지를 통해 쉽게 체내로 들어와 합병증의 위험성이 더 높아지며, 심할 경우 식도암, 자궁암, 방광암 등 특정한 유형의 암에 걸릴 위험도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기에 관련된 일을 종사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옷이나 유니폼을 정기적으로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일반 사람들 또한 이 물질에 노출되면 현기증, 졸음, 기억력 저하, 피부에 물집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결 방안

다행히 이러한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드라이클리닝 용제로 사용되는 물질들은 휘발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마친 옷에 포장된 비닐을 벗기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옷에 묻어있는 물질이 그대로 휘발됩니다.

 

세탁소에서는 옷이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 포장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유해물질이 붙어 있는 채로 집까지 가져오게 되죠. 드라이클리닝 이 끝난 옷에서 계속 향기가 난다면 유해물질이 내는 향입니다.

 

이때 옷을 비닐 포장 그대로 두고 보관하면, 옷 속에 독성 물질이 침투할 수 있으며 옷감 역시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옷방을 자주 환기를 시켜주시고 비닐 포장한 반드시 벗겨서 보관해주세요.

 

 

냅킨 위 수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접근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방문해 자리에 앉으면 냅킨부터 찾게 됩니다. 요즘엔 상위의 냅킨을 깔고, 수저를 올려놓는 것이 일종의 매너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식당 테이블은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용하기 때문에 세균이 많을 수밖에 없으며 특히나 바쁜 상황이라면 꼼꼼하게 닦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때문에 식탁 위에 혹시 모를 더러운 이물질들이 수저에 닿을까 하는 우려때문에 수저 밑에 냅킨을 까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과연 냅킨을 까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휴지나 티슈를 만들 때는 제품을 하얗고 깨끗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형광증백제’라는 것이 들어갑니다.

형광증백제에 오래 노출되면 아토피나 피부발진, 접촉성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입으로 들어가면 소화기 점막을 자극해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냅킨을 만들 때 형광증백제 뿐만 아니라 습기나 물에 젖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게 내구성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하는 ‘포름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들어가는데 이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피부 질환이나 기관지염의 위험을 높이고, 오래 노출될 경우 혈액암, 폐암, 비인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저는 입에 직접 닿는 식기이므로 유해 물질이 함유된 냅킨을 깔면 독성 물질이 체내 직접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겠죠. 식당에서 수저는 식탁이나 냅킨, 휴지 위에 두는 것보다는 개인 앞접시에 두는 습관이 위생이나 화학약품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쓸 수 있습니다.

 

 

 

 

영수증과 건강 위험

각종 단말기에서 나오는 영수증이나 순번 대기표에는 독성 물질인 ‘비스페놀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우리도 모르게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과거 환경부 국립 환경 과학원이 영수증 용지로 쓰이는 ‘감열지’를 분석한 결과 시료 18개 중 8개에서 유럽연합 안전기준을 최대 60배 초과한 비스페놀A가 검출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비스페놀A는 열에 매우 취약해서 제품에서 빠져나와 인체로 흡수되기 매우 쉬운 형태입니다.

 

인체로 흡수된 비스페놀A는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교란시키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남성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발기부전과 무정자증을 유발하며 여성의 경우 성조숙증과 기형아 출산 등의 질환을 유발합니다.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자궁암이나 유방암 등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합니다. 특히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비스페놀A는 물보다 기름에 잘 녹기 때문에 핸드크림, 세정제, 비누 등을 바른 손으로 만질 때 몸에 더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영국 미주리 대학 연구에 의하면 핸드크림을 바른 후 영수증을 2초 정도 잡고 있을 때 피부에 비스페놀의 수치가 안정 기준치보다 60배에 가까운 수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 짧은 순간에 잠깐 만지는 영수증 용지가 얼마나 위험한 지를 보여 주는데요. 한 두번쯤이야 하고 맨손으로 반복적으로 접촉할 경우 체내에 축적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나 영수증을 입에 물고 있는 행위는 절대 하면 안 되겠죠. 앞으로 영수증을 받으면 인쇄가 되지 않은 하얀 종이 부분을 잡아서 빨리 정리하는 것을 권해드리며, 어쩔 수없이 영수증을 수시로 만지는 직업에 종사하셨다면 영수증을 만질 때는 장갑을 착용해서 작업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스마트폰 사용과 건강 위험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건 당국이 발표한 스마트폰 전자파 노출 감소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자동차나 기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을 때에는 이어폰이나 스피커폰 기능 등을 사용해 스마트폰을 몸에서 멀리 떨어뜨리는 게 좋다는 내용을 제시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동하는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스마트폰의 기지국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강력한 전자파를 내뿜기 때문입니다.

수신 신호가 약해질 수록 전자파의 세기 또한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지하철처럼 많은 사람이 좁은 공간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이동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전자파 수치는 비교적 한산한 집 앞에서 측정한 것보다 평균 11배 높게 나왔으며 순간 최고치에 달했을 때는 무려 40배 가까이 측정되기도 했습니다.

 

휴대폰 전자파가 가장 높을 때는 동영상이나 사진 등 대용량 파일을 주고받을 때인데 이 때는 평소보다 30% 더 많은 전자파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전자기기가 보편화된 현대사회에서 전자파는 이제 하나의 일상이 되어 버려, 이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국제 암 연구소에서는 이미 2011년에 전자파를 발암인자2B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는 납이나 가솔린 엔진가스와 같은 수준으로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는 매우 다양하지만 대체로 공통적인 의견은 전자파 노출을 가급적 피해라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통화할 때는 이어폰을 연결하거나 스피커폰을 이용해 가급적 멀리 떨어뜨리는 것이 좋으나 이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귀에서 약 2.5cm 이상 떨어뜨리고 양쪽 귀를 좌우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른보다 어린아이들이 전자파를 1.5 배 더 많이 흡수한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체내 수분 함량이 성인보다 높아 전자파 흡수율이 높고 면역체계가 불완전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한다면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최소한으로 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생활 속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습관과 앞으로의 개선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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