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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밥 지을 때 넣으면 좋은 재료 5가지

by 킴호이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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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심으로 산다고 할 만큼 흰쌀밥을 주로 먹는데요.

 

흰쌀에는 아주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지만, 도정 과정을 거치게 되면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겨와 눈이 떨어져 나가게 되어 영양소 함량이 적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첨가하여 보완해 주시면 부족한 영양분도 보충해주고

 

노화 예방부터 암 예방까지 해주는 효과 또한 볼 수 있는데요

 

지금 드시고 있는 밥에 넣어 같이 먹으면, 보다 건강해지는 다섯 가지 재료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썸네일 이미지입니다.
밥 지을 때 넣으면 좋은 재료 5가지

밥 지을 때 넣으면 좋은 재료들

 

첫 번째 재료는 바로 강황입니다.

 

카레의 원료인 강황의 노란색 색소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커큐민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기 쉬운 다양한 만성질환의 원인인 염증의 발현을 막고

 

녹내장부터 알츠하이머까지 눈과 뇌의 수많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신경 퇴화 증상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황의 커큐민은 실제로 우리가 먹었을 때 몸에 흡수되는 양이

 

1%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강황의 흡수율을 높여줄 수 있는 식품이 필요한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후추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강황의 커큐민과

 

후추의 피페린 성분을 함께 사용할 경우 흡수율이 무려 20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세계 3대 향신료에 속하는 후추는 악성 종양 세포를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우리 몸에 나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강황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강황밥을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강황밥은 쌀 두 컵당 강황 1티스푼, 후추 반 티스푼을 넣고 지으시면

 

고소하고 맛 좋은 강황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재료는 바로 소주입니다.

 

밥의 소주가 웬말이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특히 현미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으면 항산화 영양소가 늘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립식량과학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쌀 100g을 기준으로 현미를 30% 비율로 첨가한 뒤,

 

한 그룹은 순수한 물 120ml, 다른 한 그룹은 물 100ml와 소주 2잔을 넣어 밥을 한 결과

 

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에 총 폴리페놀 함량이 순수 물로 지은 밥보다 17% 많이 나온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와 콜레스테롤을 낮춰 노화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또한 현미밥에 알코올을 섞으면 순수한 물보다 끓는 점이 낮아져서

 

더 빨리 끓기 시작하기 때문에 딱딱한 현미밥의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어

 

잡곡밥이 더부룩한 분들께도 좋은 선택입니다.

 

소주 밥을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현미밥 기준으로 2인분을 지을 때 소주를 두 잔 정도 넣고 조리하면 맛 좋고 부드러운 현미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밥에 소주를 넣으면 소주 향이 나면서 먹고 취하는 것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밥을 지을 때 넣은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가 밥맛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 번째 재료는 바로 녹차입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지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밥을 지을 때 백미 200g을 기준으로

 

녹차 분말 3g을 넣고 밥을 지었더니 녹차의 항산화 기능을 지니고 있는 폴리페놀 성분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폴리페놀 함량이 무려 40배가량 증가했는데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심혈관 건강을 해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식후 혈당 상승을 막아 당뇨 개선을 해주며 종양의 발생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녹차 밥을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녹차 분말을 쌀 1인분당, 3g 정도를 넣어 만들어도 좋고

 

녹차 티백으로 우려낸 물을 이용해 밥을 지어도 아주 좋습니다.

 

 

 

 

네 번째 재료는 비트입니다.

 

비트에 붉은색을 내는 색소에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베타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비트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어

 

피부 노화 예방과 심혈관 질환,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비트의 베타시아닌 성분은 토마토보다 무려 8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체내에 발생하는 종양을 억제하고 발암성 물질인 아질산염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트는 하루 약 한 개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한데요.

 

생비트에는 알칼로이드라는 미량의 독성이 있어 면역력이 약하거나 소화력이 약한 분들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비트밥처럼 비트를 익혀 먹으면 독성이 사라지고 조직이 부드러워져

 

안전하게 드실 수 있으며 체내 흡수율 또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는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요.

 

비트에는 많은 양의 칼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이 섭취하게 되면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트밥을 만들 때는 3인분 기준, 주먹 크기 정도의 비트를

 

작은 깍두기 크기로 썰거나 얇게 썰어 같이 밥을 지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 좋은 비트밥이 완성됩니다

 

 

 

 

다섯 번째 재료는 아보카도 오일입니다.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인데요.

 

아보카도에는 착한 지방이라고도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이 아주 풍부합니다.

 

아보카도 100g당 지방 함량은 25.6g인데 이 중 지방의 84%가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주로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며 혈관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아보카도 오일은 과육과 껍질을 저온 압착하여 추출하기 때문에 똑같은 양을 먹더라도

 

아보카도를 그냥 섭취하는 것보다 오일로 섭취했을 때 무려 7배나 많은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가 가능합니다.

 

또한 아보카도 오일은 발연점(271)이 높아 어떠한 가열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식품이기 때문에

 

샐러드 드레싱은 물론 튀김 요리에도 적합한 오일입니다.

 

이러한 아보카도 오일을 밥을 지을 때 넣어드시면 아주 좋은데요.

 

밥을 지을 때 4인분 기준으로 오일 한 스푼을 넣어서 만들면 고소하고 담백한 아보카도 오일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밥에 넣어드시면 더욱 훌륭한 보약으로 만들어주는 재료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알려드린 다섯 가지 재료들을 밥의 한 스푼, 한 잔만 넣어도 몸이 달라지는 걸 느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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