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나쁜 음식, 암을 유발하는 음식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유난히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식습관은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현대인들에게서 자주 발병되는 질병 중 하나인 암도 위와 같은 식습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식당에서 무심코 섭취했던 음식 가운데 암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암에 나쁜 음식, 암을 유발하는 음식

 

 

암을 유발하는 음식

 

첫 번째는 직화구이 방식으로 구운 고기입니다

 

암 유발 물질 1급으로 분류되어 있는 벤조피렌은 식품 조리 과정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분해될 때 생기는 화학물질입니다.

 

주로 숯불구이, 담배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쓰레기 소각장 연기 등에 포함되어 있는데

 

인체에 축적되면 각종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섭취를 자제하는 편이 좋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화구이 방식으로 구운 고기를 포기할 수 없다면 최대한 적게 먹는 게 상책입니다.

 

또한 굽는 과정에서 기름이 떨어져 불길이 치솟으면 벤조피렌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불판 위에 떨어진 기름기는 수시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나 깻잎 등 채소와 함께 먹으면 벤조피렌 체내 흡수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하니

 

가급적 채소와 함께 드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석쇠 등을 이용해

 

불꽃이 직접 닿은 상태로 가열 시 유해독성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직화로 굽는 조리법은 피하고

 

프라이팬 등을 이용하여 낮은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알루미늄 용기입니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구워 드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호일을 이용해 음식을 익혀 먹게 되면 알루미늄 성분에서 나오는

 

1군 발암물질인 '알루미늄 포스파이드'라는 성분이 체내로 쌓이게 되고

 

이렇게 녹아 나온 알루미늄이 체내에 흡수될 경우 신장에서 걸러져 어느 정도는 체외로 배출되지만

 

문제는 100% 다 배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쌓인 알루미늄은 암, 신경계 질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각종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알루미늄 용기 및 호일 사용 시 주의사항을 당부했습니다.

 

알류미늄 용기에 보관할 때는 산성 또는 염기성 물질 (토마토소스, 간장, 식초 절임식품 등) 음식들을

 

알루미늄 용기에 장기간 보관하면 알루미늄이 용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따라서 가급적 산도가 낮은 식품을 담는 용도로만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식당 등에서 흔히 쓰이는 양은 냄비의 경우 대부분 알루미늄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알루미늄 식기 표면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이 벗겨질 경우 알루미늄이 용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양은 냄비를 사용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되도록 알루미늄 식기보다는 도자기나 유리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료수입니다.

 

커피를 비롯하여서 과일 주스나 탄산음료 등을 말하는데요.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에서는 이러한 음료 속 설탕 성분이 비만뿐만 아니라 각종 암 발생률을 높인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과도한 과당의 경우에는 체중 증가 및 당뇨병의 발병 위험이 커지며 심지어 심장질환 사망률까지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도 높여줍니다.

 

특히 콜라에 첨가되어 있는 캐러멜 색소라고 하는 성분은 고온에서 분해되며 벤젠이라는 1급 발암물질이 생성되는데

 

이 때문에 색소가 없는 사이다를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사이다라 할지라도 당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똑같이 문제가 될 수가 있고

 

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칼슘의 배설을 촉진하여서 골다공증이라든지 아니면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네 번째는 젓갈입니다.

 

짭조름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은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기에 충분한 음식인데요.

 

그러나 이러한 젓갈류들은 국제암연구소 총회에서 새우젓·굴젓·조개젓 등 일부 젓갈류가 발암물질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종류의 젓갈이 위험한 건 아닙니다만 몇몇 성분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젓갈은 우선 소금 함량이 높은 편이고 발효 과정에서 아질산염이 생성되고 또 염분이 위벽을 자극해 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젓갈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염장식품이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데요. 가급적 저염젓갈을 선택하도록 하며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과다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및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젓갈을 만들 때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원료를 사용할수록 변질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 오랫동안 보관된 수입산 견과류와 건과일입니다.

 

오래 보관된 견과류나 건과일에는 발암물질 1군에 등재된 아플라톡신이라는 곰팡이균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아플라톡신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간에서 약물 대사 효소에 의해서 활성화가 되어 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이 발생되기 쉬운 식품은 연간 기온이 20도 이상인 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 쌀, 땅콩, 견과류, 건조 과실류, 향신료 등이 해당됩니다.

 

아플라톡신은 200도 이상의 고온에도 죽지 않기 때문에 이 아플라톡신에 오염돼 버린 농산물을 가공한 식품도 오염될 수 있는데요.

 

열대기후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수확기에 곰팡이에 오염되고 또 이게 가공, 보관 과정을 거치면서 아플라톡신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견과류와 건과일은 특히 보관에 유의하도록 하여야 하며 개봉 후엔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냄새나 맛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먹지 말고 과감히 버리는 게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 먹은 견과류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여섯 번째는 튀긴 음식입니다.

 

튀기면 어떤 음식도 다 맛있다고 할 정도로 튀긴 음식을 즐겨 먹는데요.

 

하지만 고온에서 튀겨낸 음식은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그 중에서도 특히 감자나 밀가루처럼 주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기는데

 

체내에 흡수될 경우 중추신경계 및 심혈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되며 특히 신장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고온의 기름에서 튀겨나온 각종 튀김뿐만 아니라 오븐에서 굽는 빵, 과자 또는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되는 음식에도 아크릴아마이드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가끔 섭취하는 아크릴아마이드의 양은 큰 위험이 되지 않겠지만

 

지속적이거나 혹은 다량으로 섭취가 많아진다면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암의 발병 위험 역시 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고온에서 조리된 튀긴 음식들은 되도록 적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암을 유발하는 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올바른 식습관이야 말로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먹는것만 잘 먹어도 질병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