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유통기한 지난 식품 과연 먹어도 될까? 유통기한 소비기한 (우유, 계란, 두부, 라면, 요거트)

by 킴호이 2022. 11. 25.
반응형

유통기한 지난 식품 드셔도 됩니다.

 

식품을 구매하실 때 늘 확인하는 것이 유통기한이죠. 
특히 우유 같은 것을 사게 될 때는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이 가장 오래 남은 것을 이렇게 골라서 사게 되죠. 


유통기한 내에 맞춰서 식품을 섭취하기도 하고
얼마 남지 않은 것들은 먹고 싶지 않아도 억지로 드시는 경우도 많이 계시죠 


그러다 보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은 폐기 처리하기도 합니다. 


2018년도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매달 48만 톤이 넘는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진다고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양은 2010년 이후 연평균 약 2.3%씩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게 되다보면  2+1 같은 행사를 할 때가 많잖아요. 


여러 개를 구매했다가 다 먹지 못한 채 유통기한이 지나버려지는 경우가 많고

 

포장이라든지 배달이 늘어나기도 하면서
가정의 간편식 소비 증가가 늘어나면서 음식물 쓰레기도 같이 급증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식품에 표기되어져 있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있는데요. 

 


유통기한이라고 하는 것은 유통업체가 식품과 같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해도 되는 기한을 의미하고요


또 식품의 경우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간에 약 60~70% 정도의 수준에서 유통기한을 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 물건을 판매하면요.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죠.


반면에 소비기한은 소비자 입장에서 이 식품을 섭취해도 안전할 거다라고 인정되어지는 소비의 최종 기한을 말하는 것인데요. 


규정과 보관 조건을 잘 지켰을 것을 전제로 했을 때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간에 약 80~90% 정도의 선에서 소비기한을 정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다라는 이유로 폐기되어지는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소비기한 제도가 도입된 것이죠. 


우리나라에서 식품 유통기한 제도는 지난 1985년도에 도입되었었는데요. 


대부분 판매 초기를 뜻하는 유통기한을 먹어도 되는 날짜로
잘못 이해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많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필요한 손실이 반복되자 국제 기준에 맞춰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는데요. 


우리나라도 내년도인 2023년도부터는 소비기한을 적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다하더라도 유통 과정 중에 보관상의 부주의라든지 사고로 인해서 변질되거나
부패가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유통이 되었다라는 가정 하에서 유통기한이 지나도 드실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이런 것들의 대표적인 식품에 대해서 한 가지씩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유는 냉장보관을 잘했다면 45일까지 먹을 수 있다

 


우유의 경우 유통기한 냉장 기준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는데요. 


평균적으로 9일~14일까지라고 알려져 있지만 개봉하지 않고 냉장 보관만 잘하고 계셨다면요 45일까지 드실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요 국내에 유통 중인 우유의 3종, 유음료 4종, 치즈 2종을 
개봉한 그룹과 개봉하지 않은 그룹으로 구분해가지고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 냉장 온도 약 0도~4도 정도를 유지하면서
제품의 ph, 일반 세균의 수, 대장균 수의 변화를 측정했는데요. 


실험 결과 우유의 경우, 두 그릇 모두 최대 50일까지 일반 세균과 대장균이 증가되지 않았고요 


유음료와 치즈 또한 각각 30일, 70일까지 세균과 대장균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실험을 하기 위해서 최상의 보관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진행한 것으로
제품 변질 여부의 유통기한이 아닌 맛이나 냄새, 색 등 제품 이상 징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제품을 버릴지 드시면 안 될지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우유팩이 빵빵하게 풀어 올라 있다거나 우유에 덩어리가 져 있다면요
이것은 변질된 것으로 드시면 안 됩니다. 

 

달걀은 유통기한 경과 후 3주까지도 괜찮다

 


두 번째로는요 달걀입니다. 


유통기한은 판매자가 가속 시험을 통해가지고 자유롭게 정할 수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약 19일~28일 사이이지만 달걀은 상온에 두게 되면은요 

달걀 내 수분 증발이 빨라져서 상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시는 것이 좋고요 


유통기한 경과 후에 3주 이내는 드시는 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3주가 지났더라도 찬물에 달걀을 넣었을 때 가라앉거나 달걀을 흔들어봤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경우라면요. 


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섭취하셔도 무방합니다. 


삶은 달걀의 경우는요 이미 조리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섭취하시는 것이 좋고요 


삶은 달걀에 비해서 수분이 적은 구운 달걀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좀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두부는 미개봉한 상태로 냉장고에 잘 보관하였다면 90일까지도 섭취가능하다

 


다음 세 번째로는 두부입니다. 

 

유통기한이 2주 정도로 표시가 되어져 있지만 미개봉한 상태로 냉장 보관을 잘하고 계신다면요


소비 기한이 약 90일까지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런 내용들이 잘 알려지지 않는 탓에 두부 업체들은요
소비자들로부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났는데 두부가 상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듣는데요. 


두부에다가 방부제를 얼마나 많이 넣은 거 아니냐 오해에 항의의 전화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방부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요즘은 포장 기술이 발달되어서 유통기한이 많이 연장된 식품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판두부라고 해가지고 우리 담가가지고 팔았잖아요.
이거는 길어봤자 유통기한이 한 이틀 정도만 지나면 바로 시큼한 냄새가 나서 변질돼서 버려야 됐지만요


요즘 두부는 개별 포장이 되어져 있기 때문에 보관만 잘하시면 한 달 이상 두고 드셔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라면은 유통기한이 지난후 8개월까지도 가능하다


다음은 많이들 드시는 라면입니다. 

 

라면은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면서도 비상식량으로도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는 게 바로 라면인데요. 


포장지만 멀쩡하다면요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
약 8개월까지는 드셔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봉지라면은 기름에 튀긴 유탕면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름의 산화 작용으로 인해가지고 면의 식감이라든지 맛에 변화가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드셔야 아주 맛있는 라면을 섭취하실 수가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습기가 많은 곳이라든지 아니면 햇볕이 많이 드는 곳에 
라면이 노출되거나 포장지가 손상된 라면은 상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드시기 전에 스프라든지 면의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신 후에 드실 것들을 권장해 드립니다. 

 

 

요거트는 유통기한이 지난 후 10일까지 섭취하는데 무방하다

 


다음으로는 요거트를 들 수가 있는데요. 


요거트는 유통기한이 지난 이후 10일까지는 소비 기한으로 정할 수가 있습니다. 


상온에 둘 경우에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반드시 밀봉된 상태로 냉장 보관하셔야 합니다.


개봉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요. 유통기한이 지나도 드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요. 


그 이유는 크림룸이라고 해가지고 멸균실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다른 변화가 없다면 드셔도 된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뚜껑이 지나치게 부풀어 올랐거나 불쾌한 냄새가 날 경우에는요 이미 상했기 때문에 드시지 마시고요 
마사지용으로 사용하시는 것들은 괜찮습니다. 

 

 

식빵을 냉동보관하게 되면 30일까지도 섭취가능하다

 


유통기한이 짧기로 알려져 있는 식빵은요 

 

3일~4일로 아주 짧지만요


식빵을 얼려두게 되면 훨씬 더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얼려두게 되면 30일 그 이후까지도 먹을 수가 있는데요


냉동실에서 식빵을 미리 꺼내서 자연 해동을 하시거나 전자레인지라든지 토스트기에서 20초~40초 정도 데우시면 
방금 구운 것처럼 촉촉한 식빵을 드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식빵은 주위의 냄새를 쉽게 흡수하기 때문에 꼭 냉장고에 넣으실 때 밀보관한 상태로 보관하지 않으면요.

 
냉장고에 온갖 냄새를 다 빨아들인 식빵을 드시게 되는 것입니다.

 

 

고추장은 유통기한으로부터 2년까지 섭취가능하다

 

다음은 고추장입니다. 

 

대표적인 발효 식품으로 무조건 오래 묵혀야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고추장의 경우는요 지나치게 오래 두면 발효가 아닌 부패로 진행될 수가 있기 때문에 

 

개봉하지 않는 시판 고추장이라고 한다면 유통기한으로부터 약 2년까지 섭취가 가능하지만


개봉한 경우라면요. 반드시 냉장 보관하시고 혹시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에는 다른 이물질이 생기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피신 후에 드셔야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추장이나 된장은 오래 묵히면 묵힐수록 맛이 변질되어지기가 쉽기 때문에 
일반 재래식 된장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오늘은 쉽게 착각하기 쉬운 유통기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드시면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드실 수 있습니다. 대신 드시기 전에 보존 상태가 완전한지 안전한지를 잘 살펴보신 후에 드시면
버려지는 음식을 줄일 수가 있겠죠. 

 

또한 요즘 유통기한 임박몰과 같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최대 95%까지)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판매 사이트들도 있습니다.

 

확인해보시면 더욱 알뜰하게 쇼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