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때 먹는 따뜻한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하여서 폴리페놀도 아주 많이 들어있어서 노화 방지는 물론 시력을 강화하고 야맹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고구마 함께 드시면 좋은 음식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고구마와 함께 드시면 고구마의 효능을 높여주고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음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와 어울리는 음식
김치
첫 번째는 다들 좋아하시는 김치입니다. 고구마를 먹고 목이 막혀서 힘들 때 있으셨죠. 이럴 때 김치와 같이 드신다면 맛과 영양 모두 만족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고구마에 풍부한 섬유질은 장에서 소화하기가 좀 힘들어지는데요. 김치의 유기산과 유산균들이 소화를 도와서 속을 더욱더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아미드라고 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장내 미생물에 의해서 가스를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방귀가 자주 나오게 되는 이유입니다. 이때 김치와 함께 드시게 된다면 이러한 문제도 많이 완화할 수 있고 김치의 나트륨 또한 고구마의 칼륨 성분이 배출을 도와서 더욱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의 증가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김치와 고구마는 잘 맞는 궁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과
의외로 고구마와 사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식품입니다. 사과의 과즙과 새콤한 맛이 고구마의 퍽퍽함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김치와 마찬가지로 고구마의 아미드라는 성분으로 불편해진 장을 사과에 풍부한 팩틴 성분이 정장 작용을 하여서 이러한 현상을 완화시켜주는 데 도움이 되죠. 아무래도 고구마를 익혀서 드시게 되면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하는 데도 사과가 아주 큰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우유
고구마와 우유는 간식으로도 많이들 드시고 계실 텐데요. 고구마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단백질 성분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우유 한 잔과 같이 드신다면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겠죠. 고구마에서 부족한 단백질과 칼슘은 우유에서 보충이 되고 반대로 우유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을 고구마가 잘 채워주기 때문에 상호 보완되는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구마의 퍽퍽함을 해결함과 동시에 우유의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안겨줄 수 있는 식품이
우유와 고구마이기 때문에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로도 아주 좋은 식품이죠.
토마토
고구마와 잘 어울리는 식품 네 번째는 토마토입니다. 고혈압이 걱정되시는 분들께는 토마토를 아주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는데요. 고혈압의 원인 중 하나가 체내에 쌓여 있는 나트륨인데요. 고구마와 토마토는 둘 다 칼륨 함량이 높아서 나트륨의 배출을 돕습니다
고구마를 섭취하실 때 토마토를 같이 드신다거나 샐러드를 드실 때 두 가지 음식을 같이 추가해서 드신다면 혈압을 개선하는 데 아주 많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치미
고구마와 같이 드시면 시너지 효과가 나는 다섯 번째 식품은 동치미입니다. 시원한 국물이 끝내주는 동치미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기본이고 유기산 등이 풍부하여서 고혈압, 당뇨, 신경통, 관절염, 소변불통, 신장병 등의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구마의 단맛이나 부족한 부분을 동치미의 개운한 국물이 더해주기 때문에 고구마 뿐만 아니라 떡을 드실 때도 많이들 드시죠.
귤
고구마와 귤을 같이 드신다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와 귤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여서 함께 드시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귤의 펙틴 성분은 장 속에 유해균을 배출시켜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귤 100g당 40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고요. 고구마에는 100g당 113 마이크로그램의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인 귤과 고구마를 적절히 함께 잘 섭취하신다면 겨울철 건강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감자
감자와 함께 드셔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데요. 감자에는 다른 채소들보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100g당 약 2.5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이지만 고품질의 단백질의 공급원이라 단백질이 부족한 고구마와 함께 드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감자나 고구마는 구황작물로 배고픔을 몰아내 주는 저항 전분을 가지고 있어서 다이어트할 때 함께 드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만 많이 드시게 되면은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도 있는데요. 고구마에 부족한 칼슘이라든지 철분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서 브로콜리를 함께 드시면 보충이 되고요. 브로콜리와 고구마 모두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젊음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에는 루테인, 셀레늄 등 항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요.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고구마 섭취 방법 및 주의 사항
껍질채 먹기
고구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1~2개 정도를 권장해 드리고 드실 때는 껍질채 드시는 게 가장 좋은데 그 이유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해서 고구마의 영양 성분을 완전히 섭취하기 위한 방법이고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화합물이 껍질에 다량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가 있다면?
그러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식후에 드시는 것은 삼가시고요. 공복에 반 개 이하로 드시고 가능하면 익힌 고구마보다는 생 고구마를 드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위가 안 좋다면?
위가 안 좋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도 고구마에는 다량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기 때문에 소화하는 데 불편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위가 안 좋으신 분들은 그러면 고구마를 먹을 수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드시는 양을 적게 드시게 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고구마 한 개를 다 드신 경우라고 한다면 오히려 위에 부담이 될 수가 있고요. 특별한 경우에는 생목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고구마와 어울리는 음식을 말씀드렸습니다. 건강한 분이시라면 하루에 한 개나 두 개 정도 드시는 것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요. 고구마를 사두셨다가 좀 묵혀 두신 다음에 껍질을 까서 생 고구마로 씹어 드시는 것도 별미가 될 수 있겠죠. 점점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고구마와 같은 간식을 찾게 되는데요. 고구마도 칼로리가 있기 때문에 많이 드셨을 경우에는 식사량은 조금 조절하시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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